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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면 근력, 짐 머피

MyHeyDays 2026. 4. 27. 13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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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면 근력, 짐 머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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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하루도 참 바쁘게 지나갔다.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애쓰고,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려고 아등바등하다 보니 정작 내 속은 텅 비어버린 기분. 그러다 우연히 집어 든 책 한 권이 오늘 내 밤을 흔들어 놓았다. 바로 내면 근력, 짐 머피의 이야기다.

 

솔직히 처음엔 심드렁했다. 서점에 깔린 수많은 자기계발서 중 하나겠지 싶었다.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, 내 삶의 태도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드는 거울 같았다.

 

내면 근력 책 표지

 

한 때 메이저리거였던 짐 머피가 말하는 핵심은 의외로 담백했다.

우리가 집착하는 돈, 명예, 외모 같은 것들을 그는 '가짜 엔진'이라고 불렀다. 겉은 화려하지만 작은 충격에도 금방 멈춰버리는 엔진.

나 역시 그동안 그 가짜 엔진을 돌리느라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낭비해왔던가.

 

특히 '내면 근력'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. 몸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땀 흘리며 운동하듯,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하다는 걸 왜 잊고 살았을까? 저자 짐 머피는 말한다.

진짜 힘은 외부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단단한 중심에서 나온다고. 자극이 왔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감정을 쏟아내는 게 아니라, 그 자극과 나 사이에 틈을 만드는 연습. 그 짧은 여백이 결국 내 삶의 격을 결정한다는 것이다.

 

 

읽다 보니 왜 미국에서 그 난리가 났고,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도 내면 근력 짐머피라는 키워드가 입소문을 타는지 온몸으로 느껴졌다. 이건 기술이 아니라 '존재'에 관한 이야기다. 목표를 이루는 법 이전에, 목표를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을 뿌리부터 다시 심어주는 느낌이랄까.

종교적인 건 아니지만, 영혼의 깊은 곳을 건드리는 묘한 울림이 있다.

 

나도 모르게 남들이 세워둔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쓰느라 모든 것들 소진하고 기진맥진해 있는 내 상태가 더 크게 다가왔다.

내 안의 근육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키워봐야겠다. 조금 느려도 괜찮다. 엔진이 단단해지면 결국 어디든 갈 수 있을 테니까.

 

오랜만에 만난, 나를 제대로 멈춰 세운 책.

내면 근력.

 

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다.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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